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어르신들, 늦깎이 배움의 즐거움을 시로 표현해 우수상 수상 -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7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 기사등록 2017-09-06 11:59:00
기사수정
    화성시청
[시사인경제] 화성시에서 지원 중인 성인문해교육사업으로 늦깎이 배움을 실천 중인 임옥분(71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씨와 이광자(80세, 화산동주민자치센터)씨가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2017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임옥분 학습자는 ‘나는 학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학생이 돼 직접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됐다는 행복한 마음을 시로 표현했으며, 이광자 학습자는 어린 시절 미처 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 한글을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늙은 재수생’이라고 표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화성시는 2010년부터 관내 문해교육기관에 보조금을 통한 성인문해교육사업을 지원 중이며, 올해부터는 고령의 학습자들이 집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늘배움학교’ 8개소를 운영해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633
  • 기사등록 2017-09-06 11: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