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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축제의 장’ - 오는 9일과 10일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등지서 개최
  • 기사등록 2017-09-0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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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
[시사인경제]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9일과 10일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문화의 거리 등지서 104만 고양시민과 함께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역사문화축제의 장’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는 9일 오전 9시에는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등 약 1,6km의 길을 따라 트래킹 하는 ‘행주대첩 역사기행’ 준비 돼 있다. 정동일 문화재 전문위원 등 전문해설가와 함께 평화수호의 현장인 행주산성 일대를 둘러보며 행주대첩의 숨은 이야기와 고양의 역사를 듣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최근 행주산성에서 삼국시대 추정 석성이 발견된 바 있어 5,000년 가와지문명과 고양 600년 역사에 더해 더욱 뜻깊은 역사기행이 돼줄 전망이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시민퍼레이드’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덕양 거리축제’로 진행된다.

시민 퍼레이드는 문화예술단체들을 비롯한 고양고양이, 가와지볍씨 등 캐릭터와 거대인형, 그리고 42개 시민참여팀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퍼레이드 구간 곳곳에는 버스킹존, 워터플레이존, 키즈존 등이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민퍼레이드’의 대미는 오후 7시부터 덕양구청 앞 특설무대에서 있을 기념음악회와 불꽃쇼가 장식한다. 기념음악회에는 울랄라세션, 정수라 등 초대가수와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신한류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부터 5시 화정문화광장에서는 음악, 퍼포먼스,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신한류예술단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어울림누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고양시민가요제’를 끝으로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의 막이 내린다. ‘고양시민가요제’는 사전 예심을 거친 10여 팀의 본선 진출자가 펼치는 결선 무대로 인기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와 조항조, 추가열 등 초대가수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에서 11시까지 행주산성에서는 ‘야시시 행주산성 그날’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아름다운 밤의 빛 축제로 맞이한다. 첨단기술과 문화유적지의 역사적인 배경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가을에 진행되고 시민 퍼레이드 동선도 교통통제를 최소화해 인근 시민과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축제 준비 초반부터 시민 자문단을 꾸려 시민 중심의 문화제로 진행하고자 했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시는 행주문화제 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발생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 아파트단지 게시판 및 안내 방송을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서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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