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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청소년 어울림마당 시나브로
[시사인경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2017 청소년 어울림마당 두 번째 장 ‘시나브로’가 지난 2일 공도 용두어린이공원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가을로 접어든 파란 하늘아래에서 열린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모든 청소년들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지자는 의미가 담긴 ‘시나브로’라는 부제로 20개 청소년동아리들이 체험부스와 공연을 펼쳐 보이며 청소년들의 맘을 가을로 물들였다.

보석비즈, 펄러비즈, 전통팔찌 만들기, 스템프카드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플라잉디스크 골프, 쿠키 만들기 등 등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10여개의 체험부스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특히 몇몇 체험부스에서 만든 물품은 후원을 목적으로 판매돼 모인 성금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에서 취합해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총3부로 펼쳐진 공연 중 1부와 2부 사이에 일분발언대가 이벤트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오랜 연습이 느껴지는 멋진 플롯소리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풀롯 동아리, 중학생 댄스 연합 동아리 G7, 성인 못지않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 가온고 밴드동아리 뮤지케 등의 공연에 이어 초청밴드 루터스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자 참여한 모든 동아리와 시민들은 함께 소리 치고, 풍선도 흔들며 에너지 넘치는 피날레로 장식됐다.

행사 진행을 함께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 최영묵 회장은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와 즐거워하는 일들에 대해 그리고 무엇이 청소년들 원하는 축제일까를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약간 어설픈 부스와 공연이라도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그런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안성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기에는 다소 열악한 환경임에도 준비해주신 안성청소년복지문화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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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5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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