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안중출장소에서는 안중전통시장을 연계해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을 위해 지난 4일 안중시장 고객센터 2층에서 직거래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40여 농가주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금번 간담회는 침체된 안중전통시장 공간을 활용해 지역농산물을 장날에 판매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우리 고장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논의에서 시작됐으며 '농산물직거래한마당'은 안중시장 5일장(1, 6일장)을 활용, 오는 11일, 16일, 21일, 26일 실시되며, 서부 5개 읍면 농가에서 청국장, 오색미 등 곡식류, 가시오가피, 버섯 등 각종 채소, 과일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안중출장소장은 참여 농가주를 격려하기 위한 인사말씀에서 지역생산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안중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의미 있는 행사의 출발선에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5일장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을 살 수 있다는 인식이 저변 확대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중상인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안중시장에서 실시하는 굿모닝푸드트럭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침체 분위기의 안중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참여농가에 협조를 요청했다.
금번 안중전통시장에서 시행하는 '직거래 한마당'과 '굿모닝푸드트럭' 축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 판로가 확대돼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