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지정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관리를 위한 전국단위 ‘레드써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레드써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안성시보건소는 “자기 혈당 숫자알기”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 공도도서관에서 열리는 ‘4050 취업박람회’와 안성시청, ㈜농심사업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혐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중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1차 혈당검사와 위험요인문진을 통해 당뇨병 전단계를 선별하고, 2차 당화혈색소검사를 통해 위험단계에 접어든 대상자를 선별해 교육 및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의 고령화,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당뇨대란’이라는 표현까지 사용될 정도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에서도 당뇨병예방, 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그 외에도 혈압측정과 고혈압상담,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수칙 등 홍보자료를 제공(소책자, 리플렛, 홍보물품)하고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청 서비스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과 고혈압 관리의 중요함은 이미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고,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