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복 싣고 운중천에 둥둥 ‘나눔오리 경주대회’ 열려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후원금 1600만원 장애인 시설 난방비로 전달
  • 기사등록 2017-09-05 08:50:00
기사수정
    성남시청
[시사인경제] ‘제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가 5일 오전 11시 30분 분당구 판교동 운중천 개나리교 밑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장애인 복지시설의 겨울철 난방비 후원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메리어트 계열사 12곳 기업체가 후원했다.

대회는 행사 참여자들이 1만5000원씩 주고 미리 산 오리 인형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뒤 하천에 띄워 경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로 마련된 시설 난방비 후원금은 1600만원이다.

행사 주관 측은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 오리 주인 15명과 오리를 예쁘게 꾸민 오리 주인 10명에게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숙박권이나 식사권을 증정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오리 판매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지역 내 다 사랑마을, 임마누엘의 집 등 5곳 장애인 생활시설에 전달했다.

나눔오리 행사는 2014년 처음 시작돼 그해 337만원, 2015년 960만원, 지난해 1442만원의 판매 기금이 조성됐다. 기금은 성남시 장애인 시설과 홀트 아동복지 시설 후원에 쓰였다.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는 기부자들이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즐거움을 함께하는 행사”라면서 “시민 참여형 기부와 봉사 문화 확산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나눔포털의 1365 자원봉사시스템에 등록한 시민 수만 28만 명에 이르는 성남시 산하기관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537
  • 기사등록 2017-09-05 08: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