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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회관 ‘한국무용’, 수년간 이어지는 인기 강좌 - 지난 2001년부터 훌륭한 강사 및 커리큘럼으로 수강생 큰 호응
  • 기사등록 2017-09-0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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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 강좌
[시사인경제] 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무용’ 강좌를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한국무용’은 최근 요가,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등 해외에서 유입된 건강강좌에 밀려 비인기 강좌로 여겨지지만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만큼은 작품반과 초급반으로 나뉘어 수년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기의 비결은 단연 훌륭한 강사와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들 수 있다.

특히 2005년 7월부터 ‘한국무용’ 강좌를 맡은 이수진 강사는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외래교수, 서울종합예술학교 강사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주위에서 최고의 실력자임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24일은 54기 한국무용 마지막 수업이 있던 날로 이수진 강사가 수강생들과 함께 화관무를 출 수 있는 마지막 수업이었다. 이날 강사는 “다음 55기부터는 개인 일정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실력이 출중한 강사가 한국무용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함께한 수강생들과의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무용을 5년째 배우고 있는 한숙자(일산서구 거주)씨는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최고의 강사님에게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한국무용 작품반은 연령층도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고 화합이 잘 되고 있다. 서로 도와가며 태평무, 화관무 등을 전통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한국무용 강좌는 다른 몇몇 강좌들과 더불어 여성회관 만의 차별화된 강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되고 인기를 끌 수 있는 강좌들을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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