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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 개통 - 6개 노인취업지원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 발족
  • 기사등록 2017-09-01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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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민간취업 DB 시스템 홈페이지 화면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를 설립하고, 노인 취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노인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을 개통했다.

수원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노인 대상 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업지원 DB(데이터베이스)시스템도 이날 공식 개통했다.

수원시와 ‘수원시니어클럽’·‘수원실버인력뱅크’·대한노인회 팔달·장안·권선·영통구 지회 취업지원센터 등 6개 노인민간취업 전문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는 민간업체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과 구직자의 가교 구실을 하게 될 노인일자리 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홈페이지)은 구인·구직 정보가 있는 ‘일자리DB’, 취업교육 정보를 소개하는 ‘교육 정보’, ‘커뮤니티’ 게시판 등으로 이뤄져 있다.

DB시스템은 직업을 구하는 노인과 구인업체들에게 ‘원스톱’(한 곳에서 관련 업무를 일괄 처리)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에 소속된 6개 노인취업 기관 중 한 곳에서 구인·구직 신청을 하면, 6개 기관이 그 정보를 공유해 구직·구인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각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의체 설립으로 노인 취업 성공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구직 노인, 구인 기업에 ‘노인민간취업지원 DB 시스템’을 홍보하고,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6개 취업지원기관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구성원들은 ‘공동운영 합의서’에 서명했다.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노인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노인 취업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가 노인 취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로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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