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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평택’을 주제로 시민·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시민의 필요에 근거한 사업을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팀별 토의에 앞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인 아주대 조준필 교수로부터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전반에 관한 강의가 있었고, 조준필 교수는 이러한 자발적인 네트워크로 안전에 관한 분야별 토론회가 이루어진 것은 획기적인 발상으로 타 지자체에서는 사례가 없을 정도로 평택시가 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도가 높은 단계에 올라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10개팀 100여명이 각기 범죄·폭력예방, 지역안전, 교통안전, 재난산업안전, 청소년, 취약계층 등 관심분야에서 팀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중 우수팀 3팀을 선정하고, 9월중 2차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11월에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선정된 내용은, 2018년도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을 투입해 평택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활동으로 사업을 전개해 안전도시평택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평택시는 중요 기간산업시설, 산업단지, 철도·도로·항만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으로 인해 안전의 취약한 요인이 많아 우리 주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중요한 임무로 부상됨에 따라 안전이 담보되는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대응체계와 예방중심의 안전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2014년 12월부터 2018년 7월 기간 동안 7개분야 87개 안전증진사업을 시민·기관·단체가 거버넌스,네트워크,협업을 통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국제공인신청, 2018년 3월 국내실사를 거쳐 7월에 국제공인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전 행정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공인이 됐다고 해서 평택시가 위험요소가 없는 안전한 도시가 돼 걱정거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발생하는 손상문제 및 위험요인을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사고를 최소화 하는 안전증진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시민의 사망과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므로, 공인이 된 후에도 안전분야에 정책개발, 예산반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이 정착될 때까지 부단한 노력과 실행 의지가 필요하다며, 평택시민이어서 행복하도록 시민을 섬긴다는 각오로 정성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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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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