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5일 화성시 소재 S폐기물중간처리업체에서 곽상욱시장을 비롯해 도, 화성시, 오산시, 악취전문가, 사회단체, 민원인, 사업장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민원해소와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악취개선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오산시장 주재하에 진행이 됐고, 사전에 악취개선현황을 공람 후 막바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를 한 악취배출업소는 화성시 정남면에 있으며, 그간 지정폐기물소각으로 인해 오산시 북부지역에 기름냄새 등 유기용재 냄새류(악취)를 발생시켰다.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 배출구에 지정악취(VOC계열, N계열)를 분석해 검출된 지정악취에 대해 악취진단 및 공정을 개선하고, 사업장과 오산북부지역 민원지 3곳 등 총 4개소에 악취유발물질 THC와 VOC계열 측정기를 설치해 사업장에서 공정시 측정치와 공정율·소각량·배출농도·민원피해지역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 대기확산모델링 구축, 주민협의체를 모집해 사업장에서의 지속적인 악취개선 피드백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사계절 사업장의 악취영향권이며, 악취측정 및 개선은 수용자 중심으로 진행이 돼야 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투자유도로 악취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