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25일‘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교역처’와 합동으로 ‘평택고용복지?센터’ 2층 상설면접장에서 시민 일자리제공을 위한 상설면접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행사는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평택시와 미군의 해외 주둔 단일기지 중 가장 큰 규모로 군 병력은 물론 그 가족과 군무원 등 약 4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캠프험프리스 간 간담회를 통해 성사돼 영어가 가능한 시민 17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고, 이날 선발된 41명은 내부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캠프험프리스 미군기지 내 레스토랑, PX, 푸드코너 등에서 판매직, 계산원, 물류운반직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시민과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군기지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미군기지 평택이전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양질의 일자리에 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