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500억 평택 자존심 무너지다 - 경찰, 부실시공 주장 관련 안전진단 검사 계획
  • 기사등록 2017-08-26 21:01:00
기사수정

 

▲ 가칭)평택 국제대교 붕괴현장     © 강기성 기자


시사인경제261524분경,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 2공구(가칭, 평택 국제대교)건설 현장인 신대리 347-12번지 일원의 상판 4(240m)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교각 상판 연결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에서 휴식 중 상판이 무너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공사현장은 현재 공사 중인 구간으로 최근 평택시의 많은 강수량이 내린 다음 날도 공사를 해, 부실시공 같다는 의혹의 주장도 나왔다.

 

포승읍의 거주하는 한 시민 A씨는 전화통화에서 최근에 시에 많은 강수량이 내려, 주민들은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다음 날 공사를 강행하는데 콘크리트가 튼튼하게 굳어다는 것은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주장했다.

 

사고가 난 시점인 26, 16시 공사현장 풍속은 초속 7m/s정도로 강풍주의보 14m/s, 강풍경보 21m/s보다 약한 바람에 교각이 무너진 것 등을 보면 A씨의 주장대로 부실시공 의혹이 대두되고 있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부실시공 등 사고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일부 콘크리트를 건설기계연구원에 보내 안전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와 포승읍 신영리를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는 공사구간을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지난 2006년 착공해 오는 2020년까지 완공예정으로 2,5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186
  • 기사등록 2017-08-26 21:0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