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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시사인경제] 고양시는 고양시가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고양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된 EBS와 고양시가 지난 5월 교육·문화·방송 분야에서 폭넓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시도하는 협력 사업으로, EBS 지상파 방송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인 D-BOX 그리고 일반상영관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독특한 영화제로 엄선된 24개국 70여 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인 찰스 오피서 감독의 ‘나의 시, 나의 도시’는 올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핫독스국제다큐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문학 음악 미술을 배우며 청소년들이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외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지난해 타계한 음악가 '데이빗 보위'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켄 로치' 등 예술가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선보이며, 특히 국내영화 출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틸다 스윈튼과 콜린 퍼렐 등 유명배우들이 참여한 다큐멘터리도 소개돼, 다큐멘터리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막식에서 “국제적 권위를 갖는 이번 영화제에 고양시가‘프리미엄 파트너’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디지털 방송교육의 선두주자 EBS와,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자 신한류를 선도할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가 조성되는 방송영상산업의 메카 고양시의 상생적 만남은 참으로 각별한 의미이자 행복한 미래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영화제 주요행사가 고양시 일대에서 펼쳐져 고양시민에게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VR다큐특별전”은 한류월드 내 EBS디지털통합사옥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메가박스 킨텍스’에서 상영되는 주요 작품을 고양시민은 2천원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무엇보다 EIDF-고양 호수공원 야외상영 행사가 오는 24일과 25일 20시에 호수공원 내 한울광장에서 개최돼 여름밤의 다큐 축제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온라인 플랫폼 D-box에서 상영작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와 자세한 일정은 EIDF2017 공식홈페이지(http://www.eidf.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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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2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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