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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 모금액 취약계층 난방비로 기탁 - 모금액 취약계층 난방지원사업비로 서부무한돌봄에 전달
  • 기사등록 2017-08-22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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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
[시사인경제] 안성시는 지난 17일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7회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가 고삼면 소재 신안컨트리클럽에서 200여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경기 진행 중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기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모금 행사를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홀을 운영하며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설치했고, 당일 모금된 579만원은 난방지원사업 지정후원으로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전달됐다.

대회를 주최한 안성시골프협회 김종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 해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배달을 해 보니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올해에도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골프대회에 참가한 시민 윤한웅씨는 “골프대회를 참가해 골프도 재미있게 즐겼고, 더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보람이 있는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모금액을 전달 받은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유원근 팀장은 “지난 해 397만 원을 전달 받아 난방유형별 33가구에 지원했고, 올해에는 579만원이라는 더 큰 금액을 전달 받게 돼 더욱 많은 취약계층에 난방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에너지취약계층에 잘 전달한 후 사용결과를 보고 드리겠다.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더욱 발전하는 골프협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안성시골프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시민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나눔 행사를 개최해 취약계층을 지원, 직접 전달 봉사활동까지 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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