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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민·민 갈등 불러일으키는 주민투표 절대 안돼!” - 21일 11시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전투비행장 반대 긴급 기자회견 열어
  • 기사등록 2017-08-21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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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 화성시장 긴급 기자회견
[시사인경제] 화성시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21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주장하는 수원시와 수원시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회견문을 통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막아내겠다”며 “민·민 갈등을 조장하는 주민투표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앞서 지난 17일 수원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새정부 국정운영정책설명회’를 열고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과 관련해 ▲국익을 위한 화성시의 희생 당연시 ▲화성시장의 사업관여 중단요구 ▲전투비행장 이전 대가로 향남-동탄간 철도 신설 등을 제안하며 발발됐다.

특히 주민투표로 찬반을 묻겠다는 수원시의 주장에 대해 채 시장은“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 의원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 부담에 대한 수원시민의 의사부터 먼저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 시장은 “수원시는 전투비행장 이전으로 화성시의 지역경제가 발전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펴고 있다”며,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김진표 의원이 수원시 지역의 이익을 위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국익이라는 미명하에 지금껏 전투비행장으로 함께 고통받아왔던 화성시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채 시장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해 오는 29일 화성시민들과 국방부를 방문해 반대 의사를 재차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긴급하게 열렸음에도 언론인과 시민, 관계자 110여명이 자리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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