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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림수산위, '구제역 가축매몰지 관리와 유통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한 목소리
  • 기사등록 2013-11-18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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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진호)는 지난 15일 축산위생연구소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축산위생연구소 감사에서 유통축산물 안전성 문제와 검사관 근무여건 개선을, 경기농림진흥재단 감사에서는 각종 농림진흥사업에 대한 성과와 홍보강화방안을 집중 질의하였다.
 
최우규 의원(민주당, 안양1)은 축산물 검사관 1인당 검사실적이 소 50두, 돼지 500두로 검사물량이 과다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력재배치 등 시정을 요구하였고 경기농림진흥재단 감사에서는 이사회 서면결의가 너무 많으며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운영개선방안을 요구하였다.
 
한이석 의원(새누리당, 안성2)은 구제역은 금년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가 고비로 경기도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친환경 소독제 ‘구제역 제로’를 개발했으나 축산농가에 신속히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보급할 것을 주문했다.
 
오구환 의원(새누리당, 가평2)은 돼지부산물을 비위생적으로 세척 후 판매되는 상황이 언론이 보도되어 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농민들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유통축산물 위생검사를 강화할 것과 아토피 치유예방과 관련 경기도의 환경국과 축산산림국이 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혼란과 비효율적이라며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재안 의원(민주당, 성남2)은 축산위생연구소 사무관급의 잦은 인사이동을 지적하고 연구소의 기능이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 만큼 개선을 요구하였고 도내 1,467개소 매몰지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철저히 하여 구제역 매몰지에서 한 건의 환경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요구하였다.
 
정재영 의원(새누리당, 성남8)은 경기농림진흥재단 주요녹화사업의 예산자부담율이 30% ~ 70% 기준 없이 적용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칙과 기준을 세워 적용하라고 주문했고 사업신청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윤영 의원(민주당, 화성1)은 닭, 오리 등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시료 채취와 소독 등 철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을 주문하였고 특히 소규모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삼순 의원(민주당, 비례)은 G마크 홍보 판매관 설치에 있어 매출액과 실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선정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광회 의원(무소속, 부천3)은 결핵병에 대한 새로운 검사방법인 감마인터페론 법으로 한육우 전두수 검사 등 결핵병의 장기적인 근절대책과 가축매몰지 재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하였다.
 
한편 농림수산위원회는 18일 경기도 양평에서 산림환경연구소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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