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파주 벤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인프라 구축과 공간 제공 - 예비창업자와 1년미만 초기창업기업인들이 주로 이용
  • 기사등록 2017-08-17 09:25:00
기사수정
    멘토링
[시사인경제]파주시 벤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파주)’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계획으로 지난 해 5월 조성된 이후 인프라 구축과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정부의 창업활성화 정책으로 경기도내 성장단계 중소·벤처기업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러나 경기남부와 북부간 창업 및 기업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은 지역적 불균형이 심했다. 이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방안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파주시 금릉역로84에 위치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파주)는 개방형공간 20석과 휴게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등록자수는 106명이며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 초기창업기업인들이 주로 이용한다. 센터는 각 지역의 산업특성, 창업유형, 업종 등을 분석해 해당지역에 적합한 형태로 입주형, 혼합형, 1인 창업공간, 개방형 등으로 조성됐다. 지난 해에만 11개 지역 신규센터를 개소했는데 경기 북부에는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등 6곳을, 남부는 성남, 부천, 평택, 김포, 안성 등 5곳을 각각 마련했다.

파주시는 해마다 청년층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벤처기업 보다는 중소 제조업체가 주류인 산업특성이 있다. 관내 청년층의 창업유도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료 개방형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비용부담 없이 아이디어 구상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주시는 관내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활용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등에게 창업과 인큐베이팅이 이뤄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기술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Co-Working space와 교육지원, 창업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A씨는 1:1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성공했고 경기도의 창업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면서 1천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파주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는 1인 소규모 입주형 사무실에 대한 요청 문의가 많이 왔다”며 “향후 현재 센터의 개방형 공간 일부를 1인 입주형(지정석)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며 관내 많은 이용자의 니즈에 맞춘 센터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이 달 중으로 1인 지정석 운영을 위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1인 지정석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www.gba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3개월 단위(분기별)로 연장 가능하며 최장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인 지정석 이용자는 사업자등록주소지 사용이 가능하고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이들에게 지원 사업을 통해 원부자재구입, 외주용역개발지원 등 시제품 개발과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등 지재권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5802
  • 기사등록 2017-08-17 09: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