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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China, 인도 수출시장 활짝’ - 충북 10개 유망기업 참가, 수출상담 4,567만달러(523억원) 성과 올려
  • 기사등록 2017-08-1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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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시사인경제]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 3개 거점 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245건 4,5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95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대체시장으로 13억명의 인구와 무한한 내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명정보기술, ㈜뷰티화장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원조 데이터복구 기업인 ㈜명정보기술(대표이사 : 이명재)은 소프트웨어산업이 발전했지만, 하드웨어 분야에 약해 최근 정부의 전자 및 하드웨어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품목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인도의 경우 높은 LCD 수리 가격과 일부 국가에 의존하는 HDD 및 SSD 분야에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로 경쟁할 수 있어, 앞으로 인도 진출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는 화장품 제조생산 전문회사 ㈜뷰티화장품(대표이사 : 오한선)의 경우 하이드로겔 시장이 구축돼 있지 않은 인도 시장에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는 다른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에 이어 충분한 수출가능성을 확인했고, 상담 바이어들도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구매력 세계 3위, 내수 소비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며, 수입에 의존하는 무역구조를 갖고 있어 post 중국으로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우수상품전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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