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울산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울산여성새일센터)와 여성회관(울산중부여성새일센터) 등 2곳에 위탁 운영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을 보면, 총 12억 원(국비 9억 2,000만 원 등)을 예산을 확보해 새일여성인턴 운영(172명),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13개 과정), 사업관리 및 사후관리사업(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의 선호직종 등을 고려해 ‘3D프린트 도면설계사무원 양성’,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전문가 양성’ 과정 등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을 추가 운영(11개 → 13개)하고 있다.
또한, 취업 지원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 인력(취업설계사)을 기존 10명에서 1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며 ‘취업설계사’는 지역 내 유망취업 업종 발굴, 취업 정보 제공, 교육훈련 등 취업 정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노무상담, 직장적응(복귀)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기업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으로 2017년도 상반기에 1,384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새일센터는 2016년 경력단절여성 2,056명의 취업 성과를 거두어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과, 6,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과 미래 성장사업의 흐름에 맞추어 3D프린터설계과정 등을 운영 중에 있고 향후 드론지도 및 촬영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신설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신설해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에 진입하는 터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취업상담이나 직업교육훈련 참여 등 관련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해당 지역 새일센터(울산새일 258-8061, 중부새일 281-1616) 또는 울산새일센터 누리집(www.usw.or.kr 또는 www.w1.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