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세(1998년 6월 1일생부터 2006년 12월 31일생) 의료·생계급여 수급 여성청소년, 소녀 가장 청소년이다. 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청소년 쉼터·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이용 청소년도 지원 대상이다.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대형 생리대 216개를 지원한다. 생리대는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 커버 제품이다.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health.suwon.go.kr) ‘민원서비스’ 게시판 ‘민원서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본인이나 대리인이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12월까지다.
전자우편(son517@korea.kr),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 청소년은 해당 시설장이 일괄신청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