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김포시보건소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 발병률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 및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실시하는 검사로 만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 또는 2차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중위소득 120%이하 자에 대해 보건소 협약병원 김포우리병원에서 진단검사(전문의 신경인지검사 등) 및 감별검사(뇌CT촬영,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소 ‘가족사랑이음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읍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도 전화문의 후 오후에 방문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희망하는 마을 경로당이나 단체는 보건소 가족사랑이음센터(980-5033/ 5455)로 문의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60세 이상 주민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