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가 개발·보급한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 - IDC,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
  • 기사등록 2017-08-04 12:03:00
기사수정
    서비스 시나리오
[시사인경제]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4일 국토부가 스마트시티 R&D로 개발해 대전시에 실증 구축한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를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공공안전 분야)로 최종 선정했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화재, 구조, 구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시티센터의 통합플랫폼을 통해 화재지점의 CCTV 영상, 교통소통 정보 등을 119센터로 실시간 제공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IDC의 ‘스마트시티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2017(Smart City As ia Pacific Awards 2017)’는 스마트시티 기능별 14개 분야의 대표 프로젝트를 정하는 것으로 올해 아태지역 150개 이상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출품된 가운데 공개투표와 IDC의 내부 평가를 거쳐 대전광역시의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 등을 최종 선정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도시행정 분야의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119 서비스’를 포함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5대 연계서비스를 2017년 수원시, 시흥시 등 6개 지자체에 보급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가스·독극물 등 위험시설물 관리자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보호 조치 강구(밸브잠금 등)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의 다수의 서비스를 신규 개발 중으로, 금년 중에 시범사업을 거쳐 역시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서비스가 해외 전문기관에 의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하며, “향후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에너지·환경·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5391
  • 기사등록 2017-08-04 12: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