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탄소산업, 두날개로 날아오른다 - 초고강도탄소섬유 : 항공·우주산업 국가 전략자원 국산화 기술개발
  • 기사등록 2017-08-04 10:30:00
기사수정
    전라북도
[시사인경제]전북도는 2017년 하반기 탄소분야 주요사업으로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1단계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성과를 활용한 2단계 사업으로 탄소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및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지난 7월에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정부추경예산(6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탄소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높은 가격과 어려운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주관 정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중 사업공시, 사업공고 등을 신속히 이행한 후 R&D 공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중심이 돼 도내 기업,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해 왔다.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사업은 항공·우주산업 핵심소재이며 국가 전략자원인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일본, 미국 등에서 수출규제품목으로 지정하고 국가간의 거래를 통제하고 있는 전략자원이며 전북도에서 2011년부터 준비해 정부 민군 협력과제로 채택됐다.

선진국들의 수출규제품목인 초고강도 탄소섬유의 국산화는 우주·항공 및 극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탄소복합재 부품 개발을 촉진해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사업은 전북도 탄소산업 육성 정책에 큰 전기를 마련하는 핵심 사업으로 산업부 등과 적극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5379
  • 기사등록 2017-08-04 10: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