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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천일사거리 원동 육교 철거한다 - 오산시, 육교 철거를 통한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
  • 기사등록 2017-08-0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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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
[시사인경제] 경기도 오산시가 원동 천일사거리에 위치한 육교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교 철거는 육교를 이용함에 있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사용이 불편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유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낡고 오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동 육교는 2002년도에 천일사거리 1번국도상에 보행약자 안전보장 및 교통흐름 원활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로 인식돼 왔다.

그동안 주민들 사이에서도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오산시의 미관을 해친다며 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교통체증이 증가될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대립했었다.

시는 육교 철거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들을 설득했고, 철거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교차로 개선 등을 통해 교통 안전성이 증가하며 도시 미관개선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교 철거 및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8월중 착공해 올 11월까지 철거 및 교차로 개선, 도로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4억8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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