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시장 활황 계속 - 상반기 벤처투자 1조 원에 육박, 하반기 펀드 결성 급증할 듯
  • 기사등록 2017-08-01 12:35:00
기사수정
    연도별 상반기 벤처투자 추이
[시사인경제]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이라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의지에 대한 기대 속에 금년 벤처투자 시장은 작년에 이어 활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8월 2일 발표한 ‘2017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는 1조 원에 육박하는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9,750억 원)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업력 7년 이내)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3%p 증가한 77.3%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받은 기업의 절반 가까이(49.4%)가 창업초기기업 (업력 3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부터 조성한 창업초기기업 투자펀드(총 13개, 2,934억 원)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초기기업(3년 이내)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각각 3,698억 원(37.3%)과 2,928억 원(29.5%)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3,752억 원, 2,926억 원)으로 나타났다.

ICT제조(4.4%), ICT서비스(21%), 전기·기계·장비(12%)의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0.6%p, 2.1%p, 2.2%p 증가했고, 영상·공연·음반(13.3%), 유통·서비스(15.7%)의 비중도 전년 대비 각각 1.2%p, 2.9%p 증가했다.

반면, 화학·소재(6%), 바이오·의료(15.5%), 게임(6.3%)의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3.3%%p, 6%p, 1.8%p 감소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력을 토대로 한 ICT 융합 업종에 대한 투자가 보다 활발해진 반면, 바이오 분야는 한미약품 사태이후 상장기업들의 성적이 부진해, 벤처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벤처펀드 신규 결성액은 1조 4,163억 원(56개)으로 전년 동기(1조 7,530억 원) 대비 19.2%(3,367억 원) 감소했으나, 이는 추경 소식이 전해진 후 펀드 결성을 보류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모태펀드 추경 예산 8,000억 원이 편성됨에 따라, 약 1.3조 원의 벤처펀드가 추가로 조성되는 등 하반기에는 벤처펀드 조성이 대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출자자 구성을 보면, 벤처펀드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민간이 출자한 규모도 감소했으나, 민간 출자자수는 210개에서 253개로 급증(20.5% ↑)해, 벤처투자 시장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 상반기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창업투자회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 상반기에만 530억 원을 투자했으며, 가장 큰 펀드를 결성한 회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 1,21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 박용순 과장은 “추경 출자사업으로 하반기 펀드 결성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기존 펀드에서 하반기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금년도 투자 실적이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모태펀드에 대한 재정투입과 함께 벤처펀드에 민간자금도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펀드 운용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가칭)기업투자촉진법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금년 상반기에 총 10회의 찾아가는 투자 IR(투자유치 설명회)을 개최한 결과, 3개 기업이 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4건의 투자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5244
  • 기사등록 2017-08-01 12: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정명근 화성시장, 지난 27일 예비후보 등록…재선 도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에 나서며, 현직 프리미엄에 의존하지 않고 실력과 성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현직 시장이라는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실력과 결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ldquo...
  2. 남양주시, 도시공원 3곳 `음주청정지역` 지정…절주 문화 확산 추진 남양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환경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3곳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공원 내 음주로 인한 소란과 무질서 등 부정적 행위를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공원은 ▲들꽃마루근린...
  3. 포천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 포천시는 30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며, 접경지역의 안보 희생을 미래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포천형 평화경제특구 추진에 본격 나선다.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첨단농업 기반, 수도권 접근성 등 포천의 강점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특구 모..
  4. 평택시,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주관 `2026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직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세무조사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 시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평택시는 이.
  5.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