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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오는 4∼6일 만석공원에서 '나라 꽃 무궁화 축제' - 무궁화 관련 다채로운 전시·이벤트·문화행사, 참가자에게 매일 무궁화 분화 400주 선착순 증정
  • 기사등록 2017-08-01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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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꽃 무궁화 축제
[시사인경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호숫가 바람을 맞으며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수원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 무궁화의 향연으로 떠나보자.

수원시는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무궁화 수원축제’가 수원시 주관으로 오는 4∼6일 만석공원(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4일 오후 1시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공원 내 특설 무대에서 국악인 박애리, 가수·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 오후 5시 공식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 행사에 이어 6일 오후 6시까지 시민과 함께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사흘 동안 200여 종에 이르는 무궁화를 실물로 만날 수 있는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무궁화 분화·분재 3500여 점, 공원 내에 심은 무궁화 800주,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한 품종별 무궁화 분화 100여 점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무궁화 전문 해설사가 함께 하는 ‘무궁화 전시장 투어’도 진행된다. 한국숲해설가협회의 무궁화 전문가와 함께 수천 송이의 무궁화가 피어있는 전시장을 둘러보며 무궁화의 역사·의미·품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그밖에 ▶한지로 만든 무궁화나무·공예품 전시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작가들의 무궁화 사진전 ▶무궁화 관련 도서·우표·화폐 등 무궁화 사료(史料) 전시 ▶시·시화 등 무궁화 관련 문학작품 전시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무궁화 축제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준 무궁화 분화를 1년 간 가장 잘 키운 시민을 시상하는 ‘무궁화 분화 콘테스트’가 열린다. 4∼5일 접수·심사를 거쳐 6일 대상 1명 등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올해 축제에서도 매일 무궁화 분화 400주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시민들이 종이로 만든 무궁화를 모아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종이 무궁화로 태극기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완성된 태극기는 대형 액자에 담아 수원시청 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5일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글짓기·시낭송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문의: 031-238-3852)가 진행하며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무궁화 부채·티셔츠 만들기, 무궁화·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무궁화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 첫 날인 4일 저녁 7시 30분 수백 송이 무궁화와 오색불빛이 어우러지는 ‘연인의 거리’ 점등식에 이어 시민이 무궁화 부케를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린다.

4일과 5일 저녁 8시 30분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반딧불이 방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방사할 반딧불이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시민들이 놓아준 반딧불이 1만 여 마리가 반짝이며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폭염 대비책도 마련돼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생수 5000병(300㎖)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각종 체험부스를 그늘막 형태로 만들고 행사장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파라솔 의자를 마련한다.

개막 행사 등이 열리는 특설 무대 관람석에 그늘막과 야외용 에어컨을 설치한다. 걸어다니며 수시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링 포그(cooling fog, 물 분무 장치),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풀 2조, 미니낚시터, 바닥분수도 운영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무궁화 축제’는 산림청 주최로 해마다 무궁화가 한창인 7∼8월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수원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강원도 홍천군, 전북 완주군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무궁화 수원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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