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운규 산업부장관, 취임후 첫 수출현장 방문! - 7월 수출 15%이상 증가, 인도·아세안지역 수출 사상 최대 전망
  • 기사등록 2017-07-31 11:34: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오후 인천신항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최근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백운규 장관은 당일 오후 한전 중부변전소 등 에너지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도권 수출물류 1번지인 인천항을 방문한다.

백 장관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선적 과정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인천항은 중국, 베트남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기인해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중, 한-베트남 FTA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장관은 7월 수출이 15% 이상 증가해, 금년 들어 7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반도체와 선박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했으며, 무선통신기기·자동차부품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주력품목이 고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SSD, MCP 등 유망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가 진전되고 있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아세안지역 수출실적이 사상 최대로 예상됨에 따라 그간 특정 지역에 편중됐던 수출시장도 다변화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 장관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신정부 무역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수출이 고용확대와 소득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수출정책 기조를 양적성장에서 일자리와 균형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을 40%이상으로 늘리고,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 하기위한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수출품목,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출현장을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를 해소해 금년內 무역 1조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5194
  • 기사등록 2017-07-31 11: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