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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암예방수칙
[시사인경제]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2016년 11월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직장가입자는 87,000원, 지역가입자는 90,000원 이하이다. 검진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으로,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받고 검진비는 국가가 부담한다.

국가암검진은 암종별 대상자 기준과 검진주기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 40세 이상이면 위암, 유방암(여성에 한함) 검진을 2년마다 실시하지만, 만 50세 이상인 경우 분변잠혈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대장암 검진을 매년 받도록 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마다 검진 가능하다. 다만 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이면서 해당연도 전 2년간 간암발생고위험군(간경변증 또는 간염 바이러스 관련 해당 질병분류코드로 의료이용을 한 경우에 선정)에 해당될 경우에만 검진 대상자가 되며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으로 암 판명 시 보건소에 암환자로 등록할 경우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국가암검진을 해당 연도에 빠짐없이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국가암검진(5대암)을 통한 암 진단 시 지원 가능하므로, 이상 증상 발현 시 진료 받거나 개별 건강검진 후 암 진단 시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연말에는 의료기관에 검진자가 집중돼 대기시간 연장 등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하계휴가기간 등을 이용해 조기에 검진받기를 권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검진지정기관에서 검진 가능하므로 필요시 검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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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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