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국토교통부
[시사인경제] 국토교통부는 정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해외 인프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촘촘한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현지의 프로젝트 정보와 시장 동향을 수집해 수집된 정보 등을 통해 우리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6개 거점국가에만 지원해오던 것을 3개 지역(아시아, 미주, 아프리카·중동)과 6개 국가로 확대하고 지역 중심으로 개편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지역내 국가들 간의 정보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3개 지역(아시아, 미주, 아프리카·중동)에는 해외건설 인프라협력관(이하 협력관)이 지역별 센터를 운영하며 해당 지역의 국가를 총괄하는 지역 사무국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추가 6개 거점 국가(인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탄자니아, 멕시코, 칠레)에는 민간전문가를 해외건설 인프라지원관(이하 지원관)으로 위촉해 해당 국가의 인프라 관련 정보를 수집해 협력관에게 보고하게 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조사 대행, 현지 법률 및 회계정보 상담, 발주처 접촉 등 광범위한 수주지원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인프라시장이 단순 도급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어 사업의 초기 단계 정보 획득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하며,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수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정보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서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정보를 해외건설정보산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우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4975
  • 기사등록 2017-07-25 11: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