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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이끌 글로벌 스타기업 탄생 - 전주의 숨은 보석,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키운다!
  • 기사등록 2017-07-21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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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시사인경제]전주시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에서 빛나는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시는 21일 세계화 가능성이 높은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캠스텍(대표 김형곤)과 피치케이블(대표 임동욱) 등 2개 업체를 2017년 신규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존 2개 업체를 포함한 총 4개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캠스텍은 약제를 초미립화해 분사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약제사용량을 최소화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한 기술로 러시아와 남미 등에 수출을 진행중인 수출유망기업이다.

또한, 피치케이블은 국내 최초로 탄소발열벤치 특허와 성능인증을 획득, 프랑스의 데크릭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유망한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성장가능성과 기술력이 높은 기업을 매해 2개사씩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AIST와 손잡고, 미국 등지에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다각적 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사업예산이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존 지원했던 업체 중 지속적으로 성과 가능성이 있는 2개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계 콘크리트 펌프시장 업계 1, 2위 업체와 샘플테스트 진행하고,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티엠시(대표 김기열)는 더 넓은 해외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미국 100대기업과의 미팅 및 샘플테스트를 진행하며 탄소응용마스크필름을 전 세계에 수출중인 이앤코리아(대표 최정환)도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들 4개 기업은 올 연말까지 글로벌 현지마케팅 지원 및 국제인증 추진 등 미국 현지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받으며, 해외시장에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작지만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0배 늘리고,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기(氣) 살리기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등 지원을 받은 업체가 중국 스타벅스에 원료를 수출하고, 다른 업체는 중국 수출을 위한 위생허가 절차만 남겨두는 등 해외시장을 새로 개척한 지역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숨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시장에서 빛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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