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개관 18년 만에 ‘새 단장’ - 음향 시스템, 공간 인테리어 등 교체로 최상의 관람환경 마련
  • 기사등록 2017-07-19 16:14:00
기사수정
    한빛예술단 초청음악회
[시사인경제] 부천시는 개관 18년을 맞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이 6개월의 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서비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1995년 5월 개관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은 총 626석을 갖추고 복사골문화센터 지상 2층과 3층에 문을 열었다. 이후 뮤지컬, 연주회 등 매년 100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연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부천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아트홀 개선 공사는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음향 시스템, 객석 의자 및 공간 인테리어 전면 교체 등으로 진행됐다.

객석 공간은 기존 벽면과 바닥재가 패브릭으로 시공돼 건축음향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높은 품질의 흡음재와 목재 등을 사용해 시공했다.

공간 음향 설계에 기초한 음향장비도 교체해 전자음향 시스템을 보강하고 향후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의 공연을 최상의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객석은 관람객의 시야를 넓히고자 객석 간의 높이를 조정하고, 좌석 수는 534석으로 줄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의자도 소음과 충격이 적고 장시간 앉아도 피로감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교체했다.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시민 대상 무료 공연이 열린다. 이날 행사엔 부천지역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더 놀라운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영화주제곡(OST)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8월부터는 ▲어린이공연축제 ‘부천어린이세상’(8.3.∼8.5.) ▲부천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8.14.∼8.31.) ▲부천문화재단 낭만시즌 기획공연(9∼12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대관 등 관련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공연장운영팀(032-652-5848)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4791
  • 기사등록 2017-07-19 16:1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