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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기술개발 첨병, 첨복재단 -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융합팀 활발한 지원
  • 기사등록 2017-07-1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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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융합팀. 사진 앞이 박주영 팀장(갈색 재킷)
[시사인경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강한 분야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의료용 영상처리장치 분야이다. 이중 초음파가 발달했던 것은 피부과 시술 수요 덕분인데, 초음파는 단지 미용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국내 기업 혹은 기관의 초음파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활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초음파는 산부인과, 내과, 심장학과 등 진료부터 고성능 진단 장비로도 사용된다. 초음파 영상장치를 소형화한다거나, 지금까지 미개척 분야에서 안전한 초음파 치료법을 개발할 무궁한 발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 초음파 분야를 연구개발하려면 많은 전문지식과 장비, 비용이 필요하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후 기기센터)는 IT 기반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기센터에는 첨단융합팀(팀장 박주영)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히 초음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해마다 기술지원 건수도 늘고 있다.¹또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제조허가, 국외 현장기술 지원, 매출 증대까지 돕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은 국내최초로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지방제거 장비를 개발 후 국내 판매를 위한 전임상, 임상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HIFU(하이푸,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제거 기기가 없었기 때문에 임상을 진행한 사례도 없었다. 이에 ㈜제이시스메디칼은 2015년 기기센터에 의뢰를 했다. HIFU를 이용하면 방사선과 달리 인체에 해가 없고, 마취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상처도 남지 않고 지방제거가 가능하다. 첨단융합팀은 음장분포, 초점영역의 크기 등 제품 성능검증을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2016년에는 ㈜제이시스메디칼이 중국 인허가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자, 첨단융합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박주영 팀장은 중국 북경 의료기기 시험소에 실무 연구원과 직접 방문해 성능평가 장비운용과 측정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도왔다. 현재 첨단융합팀은 IEC 국제규격에 따른 CE(유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위한 성능평가를 진행 중이다.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성능검증 및 debugging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기관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기기센터를 알게됐다. 곧바로 제품화를 위해 성능검증 및 업그레이드를 첨단융합팀에 의뢰했고, 기업의 연구자들이 기기센터에서 상주하며 공동으로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Nemko Korea와 CE 국제인증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첨단융합팀은 ㈜지티지웰니스의 집속초음파 이용 피부미용 기기 개발을 지원해 지난 5월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으며, ㈜코러스트의 기술지원 및 국내 인허가를 돕는 등 많은 기술지원을 해왔다.

첨단융합팀 박주영 팀장은 “집속초음파는 부작용이나 고통 없이 치료가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초음파에 주목하는 기업이나 연구소가 기술개발 단계부터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 기기센터를 찾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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