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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탐방
[시사인경제] 광주시 오포도서관은 지난 15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을 알리고 자신과 역사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역사·철학·문학 등 저명한 인문학자들이 참여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포도서관은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3차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나, 생활, 우리와 나의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1차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1차 프로그램은 광주지역의 역사가 담겨 있는 광주왕실도자기에 대해 바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 ‘한국전통도자의 美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명호 학예사를 초청해 강연과 탐방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오포도서관은 지난 1일과 8일 두 차례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도자기와 가마터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전 지식을 전달했다.

이교열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자기계발과 자아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문학을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왕실도자기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나를 알기 위한 과정으로 ‘나의 얼굴 속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창석 교수와 함께 오포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얼굴박물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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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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