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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만화가와 함께 만화 세상 속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객 위한 ‘스킨십’ 늘린다 - 만화가 사인회, 만화가 Talk 등 국내외 유명 만화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 기사등록 2017-07-12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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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시사인경제] 좋아하는 만화가를 직접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꿈꿔 왔다면 오는 19일 개막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절호의 기회다.

부천시는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에서 만화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만화가 사인회에는 <카야> 신일숙 작가, 늉비 작가,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 <여탕보고서> 마일로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이미테이션> 박경란 작가, <허니블러드> 이나래 작가와 2017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 수상자인 <소년의 마음> 소복이 작가 등이 참여한다. <로동심문>으로 탈북과정에서부터 한국정착의 애환을 다룬 탈북만화가 최성국 작가도 독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라이브 드로잉쇼와 토크 콘서트를 결합한 드로잉 콘서트도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석가의 해부학 노트> 석정현 작가, <네미리 북> 니콜라스 네미리 작가, <놈들이 온다> 김동호 작가, <담요> 크레이그 톰슨(Craig Thompson) 작가 등 국내외 유명 만화가들이 차례로 관람객과 만난다. 이 역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장소 및 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만화가 Talk는 만화축제 개막일인 오는 19일 앙꼬, 마일로, 이슬아, 박현수 작가를 시작으로 이 시대 청년 만화가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일에는 미국시사만화가협회 팻 배글리(Pat Bagley) 회장으로부터 테러 등 시사만화가 글로벌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들어본다. 21일에는 한·벨 만화교류전 참여 작가들이 모여 만화라는 공통분모로 바라보는 양국의 청년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2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마인드C, 미티, 신태훈 작가와 개그맨 이은형 등이 참여하는 인기 웹툰 작가 토크쇼 <스물, X탕에 빠지다>가 열려 만화가 3인의 만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가 휴이온 태블릿으로 진행하는 스케치업 시연회가 작가 사인회와 함께 열린다.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마켓전시관 이벤트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만화가에게 듣는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도 마련됐다. 어린이관 전시공간을 큐레이팅한 <미션 키트맨> 임덕영 작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화가와 함께하는 어린이관 체험’ 프로그램을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엑토플라즘> 이시현 작가는 오후 3시 30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25년간의 창작인생을 담은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모두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22일 11시에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 ‘만화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의정부역부터 송내역까지 운행되는 동안 열차 안에서 작가와의 대화, 캐리커처 그리기, 코스튬 플레이어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SNS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축제 무료관람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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