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 밀착형 현장행정' 첫 걸음 - 지난 6월 침수됐던 광교의상교 지하차도 방문해 점검
  • 기사등록 2017-07-12 08:03: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 ‘수원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시정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 밀착형 현장 행정’을 펼친다.

염 시장은 첫 현장 행정으로 12일 ‘광교의상교 지하차도’를 방문한다. 광교의상교 지하차도는 지난 6월 26일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곧바로 조치가 이뤄져 큰 피해는 없었다.

광교의상교 지하차도와 지하차도 침수 원인이 된 영동고속도로부체도로(附替道路) 등을 방문한 염 시장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순찰해야 한다”면서 “준설로 인한 공사장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주요 사업현장, 대규모 공사현장, 민생현장 등을 매달 1∼2회 방문할 계획이다.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건의된 민원 현장은 수시로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현장 행정에 앞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현장(영통구 이의동)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을 들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도로다.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2020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민간자본투자 승인으로 이뤄지는 공사다.

염 시장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침수됐던 공사장 주변 지하차도 배수시설과 터널 공사 발파로 인한 소음·진동 발생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사업 구간 토지 보상 관련 민원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원인을 만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염 시장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가 개통되면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1호선·43호선 광교신도시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또 주변 도시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4465
  • 기사등록 2017-07-12 08: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