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노코리아 2017 개막, 최첨단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을 한눈에 - 제15회 국제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나노융합대전 개최
  • 기사등록 2017-07-11 15:29:00
기사수정
    특별전시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7‘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17‘은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미래부 이진규 차관, 박광온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나노코리아 2017‘은 미국 미시간대학 Franco Nori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나노융합대전과 국제심포지엄 그리고 유공자 포상 등 공통행사로 구성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총 549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응용제품을 전시한다.

나노분야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업 243개사가 393부스를 통해 고화질 양자점/나노셀 TV, 때가 타지 않는 항균의류,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초경량 자전거 등 나노기술이 적용된 나노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노코리아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를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 테마관을 구성해 그 동안의 나노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노의 역할과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나노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노기업 잡페어(Job Fair)가 시범적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전시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Smart Nano manufacturing”을 주제로 134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2개국에서 총 1,013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올해는 나노공정/측정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조강연과 8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심포지엄을 구성하며, 제8회 한중일 MEMS/NEMS 국제 컨퍼런스와 나노분야 계산과학 워크숍이 개최된다.

“하태핫태! 우리의 나노세상”을 주제로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기 쉬운 강연과 청소년/대학생/과학교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인 나노영챌린지 2017(Nano Young Challenge 2017)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심포지엄 및 전시회와 함께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 및 나노산업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진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나노소재 기반의 초고성능 역삼투 분리막 제조기술이 적용된 ’고염제거, 고유량 역삼투 필터’를 출품한 LG화학이,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나노구조를 지닌 소재의 열전특성 및 열전성능 향상’을 발표한 김우철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밖에 산업부 장관상(5점), 미래부 장관상(5점) 등이 수여된다.

정대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나노융합산업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산업에 융합돼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규 미래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노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제조혁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4450
  • 기사등록 2017-07-11 15: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