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에선 마음놓고 공연예술에 전념할 수 있어요” -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 1주년, 예술인 등 4만여 명 · 단체 51곳 이용
  • 기사등록 2017-07-10 16:23:00
기사수정
    이달 8일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공간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부천남성합창단의 공연 뒤 인사하는 모습.
[시사인경제]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운영 중인 부천시민회관 내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이 7월 1일 1주년을 맞이하고, 8일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간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단체 51곳과 예술인 등 3만 7천여 명이 이 공간을 이용했으며, 재단은 이 공간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연습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부천시민회관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예술단체 규모별로 달리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2평 규모의 연습실 4곳과 회의실 1곳, 휴게실 1곳, 악기보관실 1곳 등으로 구성됐다.

8일 열린 1주년 기념행사엔 연습공간을 이용한 7개 예술단체 부천시어머니합창단, 부천마스터코러스 등이 관계자 150여명 앞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사단법인 한국문화기획학교 정헌영 이사의 진행으로 시민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연습공간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사진전도 열렸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마련한 연습공간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단체나 개인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반응도 좋다”며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988년 설립돼 올해 30살에 접어든 부천시민회관에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르코통합대관시스템(bang.arko.or.kr)을 통해 분기별로 신청·이용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4402
  • 기사등록 2017-07-10 16: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