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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요람’OZ인큐베이션 센터, 5일 스타트업캠퍼스에 오픈 - 입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와 협업 가능해
  • 기사등록 2017-07-05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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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는 5일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Incubating) 공간 ‘OZ인큐베이션 센터’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에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물리적 인프라와 입체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생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일종의 ‘창업보육시설’이다.

스타트업캠퍼스 8층 전체에 1,589.37㎡(약 480평) 규모로 마련된 ‘OZ인큐베이션 센터’는 회의실 등 각종 사무공간은 물론, 사무용 가구, 3D 프린터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집기 일체를 구비하는 등 입주 스타트업이 본연의 업무를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LAB별 코치진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지원한다.

특히, 한 공간 안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갖춰 입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와 협업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Z인큐베이션 센터를 이끌어갈 수장으로는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지선 초대 센터장은 IT분야 전문기자 출신으로 글로벌 IT 전문홍보대행사인 드림커뮤니케이션즈, 소셜 홍보마케팅 전문회사인 미디어유 등을 설립했으며 2015년에는 O2O(Online to Offline) 어플리케이션 창업에도 도전하는 등 전문 창업·경영인으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 밖에도 다양한 경험 및 전문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 OZ인큐베이션 센터의 운영진을 구성해 입주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OZ인큐베이션 센터의 1기 입주업체는 헬스케어, AR게임,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24곳이다. 이들 업체는 사회적 파급력, 수익 창출 비즈니스 모델, 지속 가능성, 팀 파워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지선 센터장은 “이곳은 앞으로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다진 창업가들의 든든하고 세심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대거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일 개소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는 24개 입주 스타트업 중 우선 9개 팀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행사 ‘OZ Stage #01’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입주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무선충전, SNS와 IoT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 등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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