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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시사인경제] 화성시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4일 송산면에 위치한 포도명품화사업소에서 ‘스마트팜 시설원예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포도 원격농장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시설환기 및 관수작업 등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하며,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6년부터 각 도 단위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농가를 운영 중이다.

이날 평가회에는 전국의 스마트팜 시범사업 참여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대표 품목으로 토마토(부여), 국화(김해), 시설포도(화성)에 대한 활용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화성시의 ‘시설포도 원격관제 시스템’은 기존 포도 관수작업에 비해 50% 이상 인력 절감효과와 열과율(포도 껍질이 갈라지는 현상)을 5% 감소시키는 등 품질개선에 효과를 보여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가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수렴해 화성시 대표 작목인 포도를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품질로 재배할 수 있도록 원격농장시스템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포도 비가림시설 42개소에 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실시간으로 농장의 기온, 습도, 토양 온습도 등 환경요인을 계측해 농가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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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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