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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 예방교실
[시사인경제]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잘못된 생활 자세 등으로 인해 통증과 피로,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거북목증후군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을 완화하고 올바른 자세유지를 위해 양평군에서는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청소년 27명(강하중학교)을 대상으로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거북목증후군이란 아랫목은 굴곡, 윗목은 신전해 전체적으로 목의 전만이 소실돼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일으키는 증상을 말하며 이런 자세를 오래 하면 목 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화 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한의사에 의한 거북목 예방교육과 수기치료 및 테이핑요법, 스트레칭 전문 강사에 의한 척추유연성 및 근력강화 체조로 구성돼 월요일과 수요일 주2회로 12주간 진행했으며, 사전·사후 경추엑스레이 촬영과 설문조사를 통해 증상의 개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하중학교 보건교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수기치료와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단련하면서 거북목 교실을 즐겁게 참여함은 물론, 평소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자세 조절 교육 등을 이어 나갈 뜻을 밝혔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예방교실에 학교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증상개선효과도 높았던 만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하고 능동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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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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