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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용 우체통 설치 - “어렵고 힘든 사연 보내주세요”
  • 기사등록 2017-07-03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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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동백통
[시사인경제]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임대아파트 관리실과 경비초소 등에 어려운 사연을 편지로 호소할 수 있는 ‘행복한 동백통’ 18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동백통은 가로 30cm×40cm 크기의 노란색 우체통으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직접 사례관리사의 방문을 원하는 주민이 어렵고 힘든 사연을 편지로 적어서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우체통이 설치된 곳은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임대아파트 등으로 직접 편지를 써서 이곳에 넣거나, 아파트 관리실의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동에서는 주기적으로 편지를 수거해 사례관리사가 이들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동 관계자는 “행복한 동백통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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