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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할아버지’ 행복나눔인상 수상 - 중앙동, 모질상씨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돼
  • 기사등록 2017-06-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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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질상씨 행복나눔인상 수상
[시사인경제]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빵 할아버지’로 알려진 모질상씨(70)가 선정돼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인상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올해는 개인 43명, 단체 10곳이 수상했다.

모씨는 지난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 빵을 사 관내 홀로어르신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선행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그는 특히 용인시가 이웃돕기 운동으로 하는 ‘개미천사 모금’에도 참여, 100계좌에 한 달에 10만4천원을 꼬박꼬박 내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자녀들로부터 받은 칠순 축하금 2천만원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모씨는 이날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좋은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빵 할아버지로 남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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