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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 받으세요” - 용인시, 보건소에서 상시 선별검사 실시
  • 기사등록 2017-06-29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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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조기검진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1차 선별검사, 2차 정밀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용인시치매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1차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내용은 시간지각 능력, 공간 지각 능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15∼20분 정도 소요되는 질의응답식 인지기능 검사이다. 검사 결과 인지기능 저하군으로 판단되면 치매상담센터 또는 노인전문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를 받는다.

2차 정밀검사 후 치매로 진단된 경우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혈액과 뇌 영상 촬영 등 3차 치매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이밖에 시는 치매상담센터와 협약을 맺은 10곳 읍면동(포곡읍,이동면,역삼·동백·상갈·구성·성복·신봉·상현1·죽전1동)에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도 실시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3개구보건소(처인·기흥·수지 031-324-4905, 6976, 8942)나 용인시치매상담센터(031-324-4928, 323-088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거나 중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1차 선별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받는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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