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하남시는 지난 27일 푸드뱅크 이용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작년 ‘체력왕 선발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소운동회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큰 호응을 보내줘 다시 개최하게 됐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쉽고 재미있는 실내 운동이 가능한 컵 쌓기, 링 던지기, 미니볼링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했으며, 각 종목별 체력왕을 선발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체력왕 선발대회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4월부터 8주간 자체 개발한 ‘어울림 체조’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체력과 일상활동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