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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 제작지원 공모결과 역대 최다 159편 출품…8.8대1 기록 - 예심과 공개발표 거쳐 제작지원 18편 등 최종 21편 선정
  • 기사등록 2017-06-28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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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제작지원 공모에 총 26개국 159편의 작품이 출품,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제작지원(18편)과 배급지원(2편), 대명컬처웨이브상(1편) 등 3개 분야에 총 21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3억 1천만 원이 지원되는 ‘제작지원’ 공모에는 159편의 작품이 몰리며 18편 선정에 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개국 101편보다 6개국 58편이 증가한 것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국가와 편수를 갱신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이란, 레바논 등 다양한 아시아권 작품도 78편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4천만 원이 지원되는 ‘배급 지원’은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 중 2018년 극장 개봉을 앞둔 한국 다큐멘터리 2편을 선정한다. 제작·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이 지원하는 ‘대명컬처웨이브상’은 공모작 중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1편을 선정, 제작 또는 배급에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총 3억 6천만 원의 지원금이 걸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제작지원은 아시아 다큐영화제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는 2008년 제1회 DMZ국제다큐영화제 4편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95편의 다큐멘터리를 지원했다. 상업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받기 어려운 다큐영화의 제작과 배급을 도우면서 다큐멘터리 감독과 제작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제작지원 공모에 여러 국가와 많은 작품이 지원한 것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제작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영화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대중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큐영화의 제작과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품된 작품은 예심과 면접 그리고 영화제 기간 중 공개발표를 거쳐 최종 21편이 선정된다.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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