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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이 중흥건설과 1조 1천억 규모의 투자확약을 체결함으로서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적 금융위기로 인한 재원조달방안 불확실 때문에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취소되는 등 난항을 거듭했으나 공재광 시장 취임 이후 재추진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포기할 때 평택의 100년 대계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준 남경필 경기도지사님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이번 투자확약으로 성균관대 유치는 물론 4차산업혁명을 이끌 고급 교육도시, 기업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쁨을 48만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신 캠퍼스를 유치하고, 교육·연구·문화·기업의 4차산업혁명을 이끌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지역 산업용지 3,370,000㎡(44만평)은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고 2단계지역 주거용지 등 1,455,000㎡(102만평)은 민간자본으로 시행하는 구도다.

자금확보를 위해 평택도시공사는 금년 1월 26일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투자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지난 1일 행정자치부 기채승인을 득했으며 2단계 민간 자금확보를 위해 평택시는 여러 금융사·건설사들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평택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의 안정성을 최선순위로 고려했으며 막대한 유동자금을 보유한 중흥건설이 좋은 조건을 제시해 금번 투자 확약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자본력이 풍부한 건설사의 직접투자로 ‘평택브레인시티’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속도감있게 추진될 전망이며 올해 7월 토지·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보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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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7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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