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 5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2천877만 톤 처리 - ‘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236만 TEU 처리
  • 기사등록 2017-06-26 11:42:00
기사수정
    항만별 비컨테이너 물동량(’17.5월)
[시사인경제]해양수산부는 2017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천877만 톤(수출입화물 1억618만 톤, 연안화물 2천25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천962만 톤) 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산항,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8.5%, 5.5% 각각 증가했으나, 포항항, 목포항은 20.3%, 9.9%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시멘트가 전년 동월 대비 12.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화공품, 기계류도 각각 9.8%, 8.4% 증가한 반면, 양곡은 37.4%로 크게 감소했고, 모래도 17.4%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950만 톤으로 전년 동월(9천258만 톤) 대비 3.3% 감소했다. 대산항, 동해·묵호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과 부산항 등 대부분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산항은 원유 수입 및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 증가,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해·묵호항은 국내 주요 항만으로 광석 및 시멘트 출하 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반면, 포항항의 경우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과 유연탄 수입, 철재품의 출하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했으며, 부산항은 자동차의 수출 실적 부진, 고철 수입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기계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3%, 18.9% 증가한 반면, 양곡, 모래 등은 각각 44.4%, 17.5% 감소했다.

화공품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역인 여수, 울산지역에서의 화공품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했으며, 기계류는 울산항에서 수출물량 및 연안 출하 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8.9% 증가했다.

반면, 양곡의 경우 인천항과 평택·당진항으로 수입되는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했다.

2017년 5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17만 5천TEU)에 비해 8.5% 증가한 236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39만 5천 TEU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고, 환적 물동량은 94만 6천 TEU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78만 7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의 교역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88만 5천 TEU를 처리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국적 선사들의 동남아 서비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90만 2천 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중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5만 4천 TEU를 기록했으며,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18만 2천 TEU를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3707
  • 기사등록 2017-06-26 11: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