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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시작. ‘미양면 M-PASS 사업’ - “나눔버스카드로 교통비 걱정 없어요”
  • 기사등록 2017-06-2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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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시사인경제] 안성시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특화사업에 선정돼 미양면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여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번 특화사업은 미양면의 지역적 특성과 교통여건을 반영해 제안한 사업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저소득층 13명에게 미양면 나눔버스카드(이하 M-PASS카드)를 지원해 교통비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뜻깊은 사업이다.

지난 21일에 열린 4차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교통카드가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협의체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교통카드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으로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어르신이나 등하교시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주 대상이었다.

협의체 위원인 인순미 위원(안성의료원 공공의료사업과)은 미양면 특화사업이 협의체 위원들의 발굴과 추천으로 만들어져가는 사업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고, 협의체와 지역주민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협의체 위원으로써 미양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송영철 위원장(민간위원장)은 협의체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작은 정성들이 모금으로 이어지도록 협의체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후에도 M-PASS카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캠페인등을 펼치고, 더 많은 관내 저소득주민들이 M-PASS 카드 활용으로 교통비 부담 없는 미양면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진수 미양면장님은 “사회복지사업은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체 사업들이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과 주민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로 복지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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