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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수원‘으로 수원과 더 가까워져요 - ‘사랑해요 수원‘ 21일부터 유치원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
  • 기사등록 2017-06-21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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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통제일유치원 원생들이 「사랑해요 수원」으로 수업하는 모습.
[시사인경제] 유치원생들이 수원의 역사와 수원화성, 효(孝) 사상 등을 배울 수 있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이 21일 관내 모든 유치원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원형 교육사업인 ‘사랑해요 수원‘ 교육은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내용을 구성한 교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사랑해요 수원‘은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 ▲효원의 도시, 수원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 등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에서는 ‘수원’(水原)이라는 이름의 유래, 수원에 있는 동(洞), 수원의 상징·대표 동식물, 수원 팔경 등을 소개하고, ‘효원의 도시 수원’에는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대왕 이야기를 실었다.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에서는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소개한다.

수원시는 ‘수원형 명품 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8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효’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재를 준비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사)수원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수, 공·사립 유치원 원장·교사, 교육전문가 등 18명으로 이뤄진 교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여 동안 교재를 연구·개발했다. ‘사랑해요 수원‘은 21일부터 각 유치원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사랑해요 수원‘을 활용해 수업한 영통제일유치원 한 교사는 “우리 고장 수원과 수원화성, 정조대왕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돼 있어 수업에 많은 도움에 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유치원생(영통제일유치원)은 “책에 그림도 있고, 만들기도 있어서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랑해요 수원‘은 어린이들이 수원화성의 역사, 효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유치원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공립 유치원 90개소, 사립유치원 106개소 등 196개 유치원이 있다. 학급 수는 940개(공립 216개, 사립 724개), 원생은 2만 14명(공립 4266명, 사립 1만 574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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