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구, ‘중소기업 유럽시장 개척단’ 1,491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거둬 - 구,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위해 신규 바이어 알선, 종합무역상담회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 지원
  • 기사등록 2017-06-20 10:31:00
기사수정
    스페인마드리드
[시사인경제] 서울 서초구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파견한 유럽시장 개척단이 프랑스(파리), 스페인(마드리드), 독일(프랑크 푸르트) 3개국을 방문하며 1,491만달러(약 166억원)의 수출상담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은 487만 달러(약 54억원)가 예상된다.

이번에 파견된 유럽시장 개척단에는 기업의 수출 잠재력 및 현지 시장성 평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선정된 관내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5월 15일부터 8박 10일간의 일정동안 종합무역 상담회에서 바이어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펼쳤다.
구는 유럽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해 참가기업들에게 신규 바이어 알선, 상담장 임차료, 단체차량 운영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참가 업체 중 고급 롤블라인드를 생산하는‘자이트 게버’는 46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으며, 자동 물걸레 청소기를 제조하는‘경성오토비스’는 35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속눈썹 등 미용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아이미더뷰티’관계자는“이메일이 아닌 바이어와의 대면상담을 통해 거래사의 사업 규모나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보니 상대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해마다 해외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라며“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3451
  • 기사등록 2017-06-20 10: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